1976년생.
스무 살에 조경학을 전공하고, 사람에게 식물이 왜 필요한지 해답을 찾고자 일본 동경농업대학(Tokyo University Of Agriculture)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 식물이 살아가는 녹지가 주거지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부산연구원에서 공원녹지 및 도시 녹지 계획에 대한 다수의 정책 연구를 수행했으며, 현재는 모교인 동아대학교에서 조경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24년에는 부산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하는 부산학 교양총서 『부산 도시공원 역사 이야기』 집필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에 펼쳐 보이는 『도시에서 화목을 꿈꿉니다』는 오랜 기간 연구에 몸담아 온 저자가 대중의 눈높이에서 써내려 간 첫 인문교양서다. 저자는 스스로를 ‘식물대변인이 되고 싶은 조경학자’라 소개하며, 아래와 같은 바람을 전한다.
“사람들은 식물의 존재를 쉽게 잊는다. 나 역시 그랬다. 말 없는 식물이 우리 삶에 건네는 의미를 이제야 조금씩 깨닫고 있다. 많은 이들이 도시의 사계절 꽃과 눈을 맞추며 식물과 관계를 맺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앞으로도 회색 도시에 초록을 심고, 식물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