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매매 활동가.
2003년 탈성매매 후 2005년부터 본격적인 반성매매운동에 참여했으며, 2006년 성매매경험당사자네트워크 ‘뭉치’ 창립 멤버로 현재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9년 스웨덴과 프랑스의 현장 연수에 참여했고 이후 일본·독일·뉴질랜드·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의 당사자 활동가들과 교류하며 국가별 정책이 성매매 경험 여성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국제사회에 문제 제기하고자 한다. 성매매 경험 당사자운동을 20년간 이어오며, 당사자운동이 단순히 고통의 폭로가 아닌 서로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는 공동체임을 느끼고 있다. 성매매 여성에게 씌워진 낙인을 변화시키는 당사자운동의 가능성을 증명하며 『성매매방지법』 개정과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