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에서 출생했고, 2023년 『애지』로 등단했다. 현재 서산문학예술연구소 사무총장 및 서산타임즈 지역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영화 시인의 『조금 오래』는 ‘추억’이며, 오래 묵을수록 새로워지는 ‘사랑의 노래’라고 할 수가 있다. 사랑은 추억을 만들고, 추억은 그 모든 것을 다 미화시킨다. “길을 걷다 어디선가 익숙한 향이 퍼질 때, 오래된 냄새가 불쑥 내 속을 건드린다. 질겅거리는 추억 하나가 발끝에 붙어 따라온다.”
추억은 서정시이고, 사랑은 서정시의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