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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간 시간과 마음에 간직한 조각들 사이에서 조용히 오늘의 진심을 기록하는 나. 삶의 속도에 치이며 살아가던 어느 날, 문득 ‘나’라는 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그 마음의 조각들을 글로 붙잡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화려한 경력도, 특별한 이력도 없지만 조금 느리고 서툰 마음들을 그저 솔직하게 꺼내어 놓았다. 이 책은 누군가의 서른아홉이 조금 덜 외롭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오늘도 비슷한 하루를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잠시 머물다 가는 쉼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