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쳐나는 자유에 대한 갈망으로, 어쩔 수 없이 만년 늦깎이로 답답하고 짜증나는 직장을 과감히 던져버렸다. 이후 인스타그램에 ‘야루’(밤의 물시계)라는 필명으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는데, 반응이 괜찮아 감히 전시회까지 열게 되었다.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어린이용 인물전을 집필하던 중 명사들의 심오한 명언에 점차 매료되고 중독되어 필사책을 내기로 결심했다. 지금도 글쓰기와 그림을 그리며 ‘아보하’를 마음껏 즐기고 있는 중이다.
인스타그램_@yaru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