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이를 키운다’는 당연한 사실에서 ‘아이가 엄마를 키운다’는 역설적인 진실을 발견하고, 세상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그렇게 한평생 연구할 ‘엄마와 아이’라는 소중한 주제를 얻었다. 어쩌면 인간이라는 우물에 두레박을 던져 본질을 건져 올리는 일을 평생 하기로 스스로 선택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한양대학교 대학원 예술심리치료학과에서 교육학 석사를, 아동심리치료학과에서 심리치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연구자로서 두레박을 준비했다.
현재는 정신분석적 미술심리치료연구소 ‘공감이 있는 공간’에서 참자기를 찾고 있는 특별하면서도 평범한 분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