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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와 차별, 학대와 혐오가 만연한 세상에 살아남은 생존자, 나는 60대 장애 여성이다. 외롭고 어두운 유년을 보냈고 생존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20여 년간 봉제 노동자로 살았다. 2013년, 노들 장애인 야학을 알게 되었고 초·중·고를 검정고시로 졸업했다. 현재는 사단법인 ‘노란들판’에서 일하고 있다. 나 혼자로는 미미하지만, 동지들과 함께 차별과 편견, 혐오에 저항하며 나의 후배들이 더는 투쟁하지 않고 각자 주어진 삶을 자유롭고 평등하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나는 오늘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