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책시민연대에서 어린이책을 읽으며 어린이 삶의 고통을 응시하고 반응하는 활동을 한다. ‘인권’이란 언어를 얻은 것이 내 삶과 운동의 전환점이 되었다. 책과 사람을 읽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타자에 감응하며 함께 사는 길이고 덜 폭력적인 사람이 되는 길이라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