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에서 프랑스미학과 근대 이후 미술사를 공부하고 있다. 기획자로 일하며 한국미술의 거대이념에 반응하는 지역미술의 실천에 대해 전시와 글쓰기를 수행했다. 근대 이후 억압 기제가 작동하는 양태, 그 내부의 개인의 윤리학과 집단적 환상 및 무의식, 그리고 이에 대한 예술가들의 대응에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