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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에서 태어나 《시문학》과 《전주일보》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전북작가회의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였으며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상수리나무 책방> - 2025년 5월 더보기
고향집 상수리나무 연둣빛이 유난히 지루하고 서러운 봄날이다 항상 더디고 서툴기만 한 시간이 속절없이 흘러간다 당신에게 소소한 안부와 다정한 위로 한마디 건넬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혹시 내가 알지 못한 미안함 고마움이 남아 있다면 이 시집 한 권 건네고 싶다 그리고 묵묵히 한 걸음 더 나아가 보겠다 2025년 봄날 김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