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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영관

이영관

이영관

어린 시절,
마루에 앉아 비 오는 소리를 듣고,
논두렁을 달리며 연을 날리고,
어른들의 땀과 웃음 속에서 자라났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한때 너무도 당연했던 풍경과 사람들의 따뜻한 숨결이
조금씩 사라져 가는 것이 안타까워
그 시절의 작은 순간들을 조심스레 기록하기 시작했다.

삶은 언제나 거창한 것이 아니었기에,
빨간 고무통 목욕탕에서,
처마 밑 제비집 아래서,
소풍날 주워온 작은 보물 속에서
진짜 행복을 배웠다.

《삶이 지나간 흔적들》은
그 평범하지만 소중했던 기억들을
담담히 꺼내어,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과 조용히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쓴 책이다.

지금도 작은 하루하루 속에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들을 모으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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