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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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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우리 식재 세밀화 도감 1~3 세트 - 전3권>

박숙경

꽃닮화실 갤러리 대표. 식물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그리는 식물세밀화가이자 세밀화의 깊고 따사로운 감성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는 교육자이다. 네 차례의 개인전을 비롯해 국립수목원과 국립생태원, 전북도청기획전시, 오스트리아 빈, 러시아 모스크바 등 국내외 다수 그룹전을 진행했다. 전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에 출강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그린후에》(공저·2016), 《수채화로 그리는 보태니컬아트》(공저·2018), 《우리함께 꽃그림》(공저·2020), 《손끝에 핀 선인장 정원》(공저·2021)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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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우리 식재 세밀화 도감 1> - 2025년 5월  더보기

내가 해야 될 일은 정조지에 소개된 식재료를 그리는 일이었다. 옛 책에 나오는 내용을 현대화 하여 따뜻한 정서로 풀어내는데 있어서 세밀화가 적합하다는 생각이셨다. 그렇게 시작된 일이 3년이 흘러갔다. 식물 외에 동물, 조류, 어류등 다양한 소재를 접하고 그렸다. 세밀화는 작가의 미적인 안목과 함께 대상의 정확한 정보를 담아야 하기에 처음 접해보는 대상 의 정보를 파악하는 점이 어려웠다. 그리는 소재는 직접 만나서 공감하며 찍 은 사진으로 그리는 것이 가장 좋다. 그동안 개인 작업이나 프로젝트하며 만난 식물 사진을 참고해 그렸고 관련 기관에 방문하기도 하였다. 모든 소재를 직접 관찰해서 그리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계절이나 상황이 여의치 않은 소재들은 세밀화 작가와 지인, 풍석문화재단에서 지원해주신 사진을 참고하였고 인터넷 (모야모, 네이처링, 블로그)에 있는 사진들을 참고하기도 하였다. 대상에 대한 이론적인 정보는 도감과 국립수목원(홈페이지)을 참조하였고, 상황 이 연출된 삽화를 넣어 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때로는 힘에 부치고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몇 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곽유경 소장님은 이 일에 대한 의미를 일깨워주곤 하셨다. 다양한 동식물을 그릴 때 대상물의 특성을 고려하여 어떻게 그려야할지를 조언해 주셨다. 옛 음 식을 복원하는 일을 하시면서 구하기 힘든 재료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 지 않고 달려가신 일이며 그릇하나를 고르더라도 음식의 맛과 색감을 살리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신다는 것, 그 여정에서 만났던 토종 재료들과 조리된 음식 들이 조화롭게 플레이팅된 모습을 보고 듣는 것 만 으로도 이 작업의 본질적 인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3년여의 시간동안 다양한 식재료를 그리면서 각 식재료가 가진 특징적인 아 름다움에 매료되었다. 식생활에서도 작은 변화가 왔다. 되도록 재료 본연의 상 태를 크게 변화를 주지 않은 조리법으로 먹으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토종 식물 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생겼다. 토종은 우리 지역에 잘 적응해 살아온 뿌리같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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