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로 몸과 마음의 힘을 기르고 그 힘으로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달리다 보니 ‘나의 속도’를 찾아 마라톤 풀코스(42.195km)를 17회 완주했고그때마다 더 단단하고 용감해지는 것 같아 또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게 됩니다.여전히 두렵고 막막하지만 지금껏 해 온 것처럼 나의 속도로 천천히 달리며그림을 그리고 책을 지으려 합니다. 《나의 속도》는 쓰고 그린 첫 그림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