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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임상정

출생:1681년

사망:1755년

최근작
2025년 4월 <[큰글자책] 박효랑 이야기, 복수하는 자매들>

임상정

나주(羅州) 임씨 가문으로 자는 덕중(德重)이다. 나주 임씨 가문은 고려조에 현달한 인물들을 배출했으나 조선조에 들어서는 숙종 무렵까지 큰 벼슬에 이른 인물은 많지 않다. 임상정도 1699년(숙종 25)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끝내 문과 급제에는 이르지 못했다. 그가 40대에 남겨 둔 기록에 따르면 “나는 평소 변려문(騈儷文)을 잘하지 못해서 20년간 누차 과거에 낙방한 끝에 이제는 머리가 듬성듬성해지려 한다”는 자기 고백이 있다. 이로 보아 임상정은 19세에 진사시 합격 이후 40대가 될 때까지도 문과에 도전을 이어 갔던 것 같다. 그럼에도 결국 긴 세월을 주로 지방 수령직에 머물러야 했다. 다만 중앙 정계에서 소외된 문인들이 대개 그렇듯이 그도 문학적 저술에 심취한 삶을 살았으며 임종을 맞은 75세까지도 왕성한 저술 작업을 통해 자신의 사상과 삶의 태도 등을 피력해 두고자 했다.
‘절로 즐거이 쓰다’는 표제를 내걸고 엮어 낸 문집 《자오록(自娛錄)》을 통해 임상정이 일생 동안 견지했던 삶의 태도와 문학적 지향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문집의 원본은 현재 문중에서 관리 중이나 그 사본(寫本)이 임형택(林熒澤) 교수의 기증으로 성균관대학교에 소장되어 있다. 《자오록》의 선집(選集) 《자오록초(自娛錄抄)》는 그 필사본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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