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예술에 관한 이야기를 꿈꿔 왔고, 악기에 대한 흥미로 시작한 바이올린을 계기로 대학은 클래식 작곡과를 졸업했어요. 음악을 만들면서 그림을 그리고, 그림을 그리면서 음악을 만드는 작업을 해 왔으며, 일 년 동안 아일랜드에 머물며 그림책 준비와 이야기를 썼지요. 우리나라에 들어와 그림책 창작 스튜디오에서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어요. 현재는 소소하게 일러스트레이터 활동과 공예 교육 강사로 일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