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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을 오래 누르고 살았다. 문득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오늘은 써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낯선 독자들이 읽어줄 수 있는, 모니터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내 마음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한 채, 전부 다 꺼내는 마음으로 첫 원고를 완성했다. 어려운 일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야기를 지어내고 싶다. 현재, 작은 도시, 작은 골목 안쪽에서 꽃집을 운영하고 있다. brunch.co.kr/@aloha8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