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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소르 후아나 이네스 데 라 크루스 (Sor Juana Ines de la Cruz)

출생:1648년

사망:1695년

최근작
2025년 3월 <첫 꿈>

소르 후아나 이네스 데 라 크루스(Sor Juana Ines de la Cruz)

바로크 시대 누에바 에스파냐(오늘날의 멕시코)의 작가이자 학자, 가톨릭 수녀. 본명은 ‘후아나 라미레스 데 아스바헤(Juana Ramirez de Asbaje)’이며 수녀가 되어서는 ‘소르 후아나 이네스 데 라 크루스(Sor Juana Ines de la Cruz)’라는 이름을 썼는데, 보통은 ‘후아나 수녀’라는 뜻의 ‘소르 후아나(Sor Juana)’라고 줄여서 부른다.
멕시코시티 근교 산미겔네판틀라 마을에서 태어난 소르 후아나는 어릴 적부터 신동으로 널리 알려져 궁정과 교회를 위한 시를 썼다. 하지만 식민지의 피지배 계층이자 여자로서 지적 자유를 온전히 누리기는 어려웠기에 예로니모 수도회에 입회하여 이곳에서 공부를 계속해 나갔다. 부왕(副王) 부부를 비롯한 고위층의 후원 아래 많은 시와 희곡 등을 발표하면서 명성이 점점 높아진 소르 후아나의 작품집은 바다 건너 스페인에서도 출간되었다. 그러나 여자의 글쓰기를 못마땅해하는 유력 성직자들의 견제와 방해에 시달리던 끝에 1693년 모든 공부와 글쓰기를 중단했으며, 1695년 전염병에 걸린 수녀를 돌보다가 감염되어 세상을 떠났다.
중남미 바로크 문학의 최대 걸작으로 꼽히는 975행의 장시 「첫 꿈」, 역사상 최초의 페미니즘 선언이라 할 수 있는 「필로테아 수녀님에 대한 답신」을 비롯해 여러 주제와 장르에 걸쳐 수많은 작품을 남긴 소르 후아나는 오늘날 ‘열 번째 뮤즈’, ‘아메리카의 불사조’라는 명예로운 별명으로 불리면서 멕시코 100페소 지폐의 모델로 기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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