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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송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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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심장에 새기고 삶으로 말하라>

송호산

성령의 뜨거운 임재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영혼에 각인시키는 설교자다.
개척교회 목회자의 자녀로 자라며 한때 세상의 성공을 쫓기도 했으나, 죽음의 문턱에서 거부할 수 없는 부르심을 경험하며 주의 길에 들어섰다. 지난 20여 년간 한 지역교회에 뿌리내려 다음세대를 교회의 제자이자 선교의 주역으로 세우는 사역에 헌신해 왔다.
수리아 안디옥 교회를 모델 삼아 ‘교회가 곧 선교의 주체’임을 증명하며, 이 거룩한 영적 DNA를 한국 교회에 이식하는 사역에 힘을 쏟고 있다.
2012년 다음세대 중심의 ‘레터스(Letters)선교회’를 조직하였으며, 이는 현재 여러 교회와 세대가 연합하는 선교 단체로 성장했다.
현재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등 열방의 현장에서 다음세대 연합 선교를 통해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단국대학교 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현재 양주산성교회 담임목사이자 레터스연합선교회 대표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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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심장에 새기고 삶으로 말하라> - 2026년 7월  더보기

말씀이 삶이 되고, 삶이 말씀이 되는 여정 “심장에 새겨진 말씀이 당신의 삶을 말하게 하십시오.” 강단에 설 때마다 가슴속에 타오르는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선포되는 말씀이 성도들의 귀에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허망한 울림이 아니라, 심장에 깊이 새겨져 삶을 통째로 바꾸는 ‘생명의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지식의 홍수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누구나 손쉽게 성경 지식을 쌓을 수 있지만, 역설적으로 그 말씀이 삶을 살아가는 능력이 되는 ‘영적 문해력’은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만하면 됐지’ 라는 안주함 속에 갇혀, 우리 신앙이 화분 속 식물처럼 야성적인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는 ‘말씀과의 동거(요 15:7)’는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존재의 가장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거룩한 본능’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의 위기는 역설적이게도 가장 큰 은혜를 경험한 직후에 찾아오곤 합니다. 성경 속 엘리야는 하늘에서 쏟아진 응답의 불꽃으로 850명의 우상숭배자 앞에서는 당당히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이세벨이 던진 서슬 퍼런 위협 한마디에 허무하게 무너져 광야로 도망쳤습니다. 변화산의 제자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은 산 위에서 형용할 수 없는 하늘의 영광을 목격하며 “여기가 좋사오니”라고 고백했지만, 산 아래로 내려왔을 때는 귀신 들린 아이 하나 치유하지 못하는 초라한 현실 앞에 절망하며 무력감에 빠졌습니다. 우리가 은혜의 뜨거운 현장을 떠나 일상이라는 원래의 자리로 돌아왔을 때 느끼는 공허함은, 하나님이 은혜를 거두어 가셨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화려한 기적의 자리가 아닐지라도, 평범한 일상 속에서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자체가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를 깨닫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세밀한 ‘연단의 여정’입니다. 이 책은 그동안 강단에서 눈물로 뿌렸던 복음의 씨앗들을 정성껏 모아 엮은 기록입니다. 제가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부끄러움을 빛으로 드러내어 치유하시는 분이며, 고난의 모래알을 감싸 안아 영롱한 진주로 빚어내시는 역설적인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바라기는, 우리가 받은 말씀을 마음 깊이 새겨 뼛속까지 각인시키기를 원합니다. 설령 훗날 우리가 모든 기억을 잃는 순간이 올지라도, 우리 안의 말씀이 본능적으로 반응하여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는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의 자락을 붙잡고 일상을 살아내는 훈련을 통해, ‘말씀이 삶이 되고 삶이 말씀이 되는’ 거룩한 변화가 우리 모두에게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부족한 종의 외침을 정성 어린 손길로 기록하여 세상에 내놓아준 귀한 동역자, 송지민 집사님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의 심령 위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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