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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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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이서영 교장쌤의 오늘도 가슴 뛰는 삶>

이서영

1966년 여름 남원에서 태어남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졸업
목원대학교 미술교육대학원 졸업
대전전민초 외 교사경력 23년
대전하기초 외 교감경력 8년
한국교총 교육정책 전문위원
현) 세종사생회 회원
현) 새일초등학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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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이서영 교장쌤의 오늘도 가슴 뛰는 삶> - 2025년 3월  더보기

활기찬 삶으로 전하는 ‘행복 바이러스’ 나에게는 오래 간직한 꿈이 하나 있었다. 40여 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치며, 소박하게나마 나의 삶을 담은 작은 수필집을 내고 싶다는 바람이었다. 2001년부터 한 편씩 꾸준히 써온 글들을 모아 퇴임할 즈음에 책으로 엮어서, 지금까지 응원해 주고 지지해 준 동료들과 선후배들에게 퇴직 기념으로 따뜻한 ‘이별 선물’을 전하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김선옥 작가님의 저서 『당신의 삶도 이미 베스트셀러다』를 읽게 되었다. 책장을 넘기며 ‘나의 삶도 베스트인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출간 시간을 조금 앞당겨도 좋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사실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예비 엄마 수기 공모’ 참여였다. 그동안 써 온 글들은 결혼 생활의 단상, 학교 현장의 에피소드, 자녀 교육 경험, 행복한 학교 경영 이야기, 여행 후기 등으로 다양하다. 기록한 글들을 다시 꺼내 보니, 수정 보완할 점이 적지 않았다. 그간 월간지와 계간지 등에 실렸던 글들도 다시 읽어보니 낯 뜨거운 부분들이 있었고, 이번 책에 담기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도 있었다. 그렇게 그동안 써 두었던 글들을 고쳐 쓰고, 거기에 새로운 주제를 더해 1년 동안 열심히 다듬어 이 책을 완성한 것이다. 출간을 결심하기까지 망설임도 많았다. 필자보다 더 능력 있고 글재주가 좋은 사람들도 많고, 학교 경영자로서 훌륭한 분들도 많은데, 이렇게 나의 삶을 책으로 펴낸다는 것이 한편으로 매우 조심스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펴내기로 결정한 것은, 무엇보다 ‘새로운 일,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이 학생들에게는 품격 있는 사람, 창의적인 사람,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또 교사, 학교 경영자, 학부모, 직장인, 은퇴를 앞둔 사람들에게는 지금보다 좀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작은 ‘쉼표’가 되었으면 한다. 이것이 바로 ‘책의 힘’이라 생각한다. 요즘 교권 침해와 생활지도의 어려움으로 공교육이 무너지고, 학교 현장을 떠나는 교사들이 많아지는 현실이 무척 안타깝다. 최근 교육계의 크고 작은 사건들로 인해, 학교 현장은 무기력과 상실감으로 교사로서의 사명감을 찾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이를 다시 회복하고 학교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열심히 수행하시고 있는 선생님들, 행복한 학교를 경영하고자 노력하시는 교감, 교장 선생님들께 나의 소소한 이야기가 응원의 메시지가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은 총 5Part로 구성되어 있다. 시간이나 공간 순으로 엮은 것이 아닌 주제별로 나누었기 때문에 시간 순서는 다소 혼동될 수도 있지만, 다양한 이야기를 유기적으로 담고자 노력했다. PartⅠ부터 PartⅢ까지는 일상생활과 직장생활 중 행복했던 일들, 소중한 인연들, 그리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만남 등 지금까지 가슴 뛰고 행복했던 일들로,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은 염원을 담았다. PartⅣ에서는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다녀온 해외여행 중 새롭게 알게 된 내용, 설렘, 감동 등을 담았다. PartⅤ는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를 준비하는 과정과 은퇴 후 하고 싶은 일 등 퇴직 전후의 설계 내용을 담았다. 그리고 본문에 실린 명언들은 수많은 명언 중 내용 전달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 것들을 최대한 선택하여 실었다. 무엇보다 이 책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글자, ‘한글’ 덕분이다. 한글 덕분에 생각과 마음속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기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낀다. 책을 쓰는 1년여 동안 매우 행복했다. 한 편의 글을 완성하고 다시 수정하는 과정에서 큰 기쁨을 맛보았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도 발견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많은 시간과 경험을 함께한 가족과 지금의 나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께 무한 감사를 드린다. 특히 빛과 소금 같은 남편의 지지와 응원, 행복한 가정을 꾸려준 아들과 며느리,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고 있는 손자들이 내 힘의 원동력이다. 그리고 끝까지 글쓰기를 코칭해 주신 김선옥 작가님, 이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도)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님, 원고 검토로 애써 주신 한영미 작가님, 디자인 편집으로 고생하신 서보미 디자이너님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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