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살에 자가면역질환인 크론병을 진단받았다. 질병의 고통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삶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나갔다. 초등교사로 10년간 근무하였으며, 치유의 안내자가 되기 위해 한의대에 편입하였다. 우리의 삶을 회복시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성찰하며 일상을 가꾸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