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치는 것보다 배우는 게 더 좋다. 좋은 스승과 도반을 만나 오랫동안 즐겁게 공부하고 있다. “아직도 배우고 싶은 게 있으세요?”라는 말을 가끔 듣는다. 그리스 신화, 중국 고전, 서양 미술사, 철학, 과학 등등. 배울 게 많아서 좋다. 《데카메론 - 10일의 축제 100개의 이야기》를 썼고, 함께 쓴 책으로 《다름으로 환대하며 존재로 가르치는 - 별별 교사들 2》, 《인물 톡톡》, 《고전 톡톡》 등이 있다. 〈낭송Q시리즈〉 중 《낭송 흥보전》, 《낭송 토끼전/심청전》, 《낭송 한비자》를 풀어 읽는 데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