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경제전문기자 겸 파일럿’
한국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국내 경제지기자로서 경력을 쌓은 뒤, 중동 항공사 파일럿으로 인생 2막을 개척했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예술경영 예술전문사 학위를 취득했다. 〈매일경제〉에서 디지털테크부·경제부·산업부 기자로 활동하며 첨단 트렌드와 산업 이슈를 심층 취재했다.
착실히 저널리즘 커리어를 쌓다가 항공과 전혀 무관한 배경이었지만, 30대 중반에 조종사의 꿈에 도전하고자 과감히 두바이로 향했다. 결국 낯선 길을 개척해 현재 중동 항공사에서 에어버스 A320 조종사로 하늘을 날고 있다.
조종간을 잡지 않을 때는 여전히 펜을 들거나 방송에 출연한다. 중동은 한국인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기회의 땅이라 믿기 때문이다. 두바이를 거점으로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 걸프 부국의 경제와 자본 흐름에 집중하며, 우리나라에 새로운 가능성을 전하고 있다.
〈YTN World〉 리포터로 중동의 현장을 전하고, 〈매일경제〉를 비롯해 〈법률신문〉,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등에 연재와 기고를 이어가며 국내에서 손꼽히는 중동경제전문기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있는 그대로 아랍에미리트』, 『경제와 금융 그렇구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