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원씨아이 미완성 모집전 1기에 『별의별 사람들』이 선발되며 데뷔했다. 2018년『사랑이 모락모락』을 시작으로『와이키키 뱀파이어』, 2022년『딸기슈크림과 청춘로맨스』, 『오! 록주』 등의 다채로운 작품을 네이버, 카카오 등의 플랫폼에서 연재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색다른 연출로 메시지를 전하는 툰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청첩장 도둑」
한때는 만화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혐오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큰 지금은 만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때때로 존재 자체를 의심받는 약자들에게 “여기 당신의 편이 있다”고, 여전히 그것만은 만화를 통해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만화를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