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사랑하는 플로리스트. 일상 속에서 빛나는 아름다움을 발견하려 노력하며, 무용하?지만 아름다운 것들이 삶을 근사하게 만들어 준다고 믿는다. 꽃이 피는 시기가 매우 짧기에, 만개한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으려 늘 부지런해진다. 우연히 꽃을 만나 무채색이던 삶이 다채롭게 물들었고, 그로 인해 꽃을 직업으로 삼았다.
잠 못 이루는 긴 밤, 머릿속을 스치는 수많은 생각들을 글로 담아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외면했던 내면과 마주하며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꽃과 함께 산책하듯 걸어가는 삶 속에서 마음의 단상들을 글로 담아내며, 이를 통해 내면이 더욱 단단해지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