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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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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깨달음의 알고리즘>

깨달음의 알고리즘

책을 내며 주역은 언제 누구로부터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일제 강점기 당시 독립운동가였던 계연수(桂延壽)의 저서 환단고기 신시본기에 “배달국 5세 태우의(太虞儀; BC 3512~3419)의 12째 아들이 태호(太皞)이며, 복희(伏羲)라고도 불렀다. 복희씨가 어느 날 삼신께서 성령을 내려주시는 꿈을 꾸고, 천지 만물의 근본 이치를 환히 꿰뚫어 보시게 되었다.” 그리고 환단고기 소도경전본훈에 “우사 직책을 맡은 복희는 육축(六畜)을 기르셨다. 이때 신룡이 태양을 따라 하루에 열두 번 색이 변하는 것을 보고, 환역을 지으셨다”라는 기록과 “환역에는 하늘의 이치가, 희역에는 하늘의 실체가, 주역에는 하늘의 명령이 담겨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주(周)나라 문왕(文王; BC 1152 ~ 1050)과 주공(周公; BC 1100 ~ 미상)은 “복희씨(伏羲氏)의 팔괘(八卦)와 하(夏)나라 왕 우씨(禹氏)의 낙서(洛書)”를 바탕으로 문자로 된 주역(周易)을 완성하였다. 이후 공자(孔子; BC 551 ~ 479)는 주역(周易)을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십익(十翼)을 덧 붙였다. 주역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 시기는 고려말에 우탁(禹倬)이 중국에 사신으로 가서 가져오게 된 데에 연유한다고 했다. 그 후 권양촌이 『입학도설』, 권근이 『주역천견록』을 저술하여 주역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조선 초기 대학자 서화담(徐花潭)의 이기설과 태허설 등으로, 조선 중기 이퇴계(李退溪)의 계몽전의, 성학십도 등으로, 이율곡(李栗谷)의 천도책, 역수책 등으로 최근에 이르러 야산(也山) 이달(李達)의 선후천고정설, 경원력 등으로 우리나라의 독창적이고 주체적인 역학 사상으로 발전시켰다. 최봉수(催鳳秀) 박사는 1999년에 발간한 『천명의 문, 심명철학』이 명리학계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서도 예상 밖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자, ‘심명철학’ 대중화의 일환으로 『심명철학 창조론』을 편찬하게 되었다고 한다. ‘심명철학’의 학문적 배경은 역의 원리를 바탕으로 대육임전서, 적천수, 삼명통회, 궁통보감 등 각종 명리 원서와 황극경세서, 정역 등 여러 경서를 참고하였으며, 퇴계 선생의 성학십도의 원리를 심성(心性) 파악에 도입 원용했다고 밝혔다. 최봉수 박사는 서양 과학에서 육체와 정신에 대한 분석을 학술적으로 정리하였으나, 우주 조화의 산물인 인간 마음은 분석 대상으로 채택할 수 없었다며, 최 박사는 동양 철학적 진리를 토대로 인식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처럼 ‘심명철학’은 단순히 인간의 명리를 밝히고 척도를 재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운명을 이해시킴으로써, 앞으로 자신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삶을 펼쳐나가고 보완해 나가야 할지를 알게 해주는 학문이라고 밝혔다. 필자는 우주와 인간의 변화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현재 사람들은 주역을 ‘점서’로만 알고 있다. 주역 본문에 담긴 철학적인 지혜를 읽기에는 주역 자체가 너무 어렵다. 게다가 최근에 발간된 주역의 주석서들도 그 표현이 너무 철학적인 면만 강조하다 보니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필자는 이러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몸과 마음을 지켜낼 처세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러한 지혜는 우리가 우주와 인간의 변화 원리를 깨닫고 이해하게 되면, 인간사의 구체적인 상황에서 적절하게 처신할 수 있는 지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집필하게 되었다. 사랑하는 전영순, 감사한 마음을 담아봅니다. 당신은 뷰티화장품 창업 당시부터 공장장으로 근무하며 직원들과 함께 묵묵히 회사를 일구어 왔습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하이드로겔 아이 패치 관련 특허를 독점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며 국내시장을 선도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또한 해외시장으로 진출해 7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회사를 기술 혁신형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가정에서도 당신은 늘 올곧고 성실한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삶의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그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첫째는 우체국에, 둘째는 산림청에 자리 잡았고, 셋째는 약사로 성장해 저마다 가정을 이루고 성실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당신이 걸어온 시간이 얼마나 값진 것이었는지 새삼 느낍니다. 당신과 함께한 시간은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2026년 봄

홍익인간 이야기

홍익인간 이념은 이렇게 전해졌다 우주에 존재하는 생물과 동물들은 자세히 살펴보면, 서로 도움을 주거나 받으며 살고 있다. 사람들도 자연의 섭리와 이치에 따라 서로 도움을 주거나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환인(桓因)은 동녀동남(童女童男) 800명을 거느리고 최초의 국가 환국(桓國)을 건국하였다. 백성들이 추위와 배고픔에 힘들어했다. 이때 백성들의 우두머리 환인(桓因)이 돌을 부딪쳐 불을 피워 음식을 익혀 먹는 법을 처음으로 가르쳤다. 배달국(倍達國)에서는 환웅(桓雄)이 천부와 인을 지니고, 오사(五事: 농사·왕명·형벌·질병·선악)를 주관하며, 세상을 다스릴 때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였다. 이런 과정을 16자[일신강충(一神降充)·성통광명(性通光明)·재세이화(在世理化)·홍익인간(弘益人間)]로 남겼다. 고조선(古朝鮮) 11세 단군 도해(道奚)는 “하늘·땅·사람의 창조 정신과 목적”이 담긴 염표문(念標文)을 남겼다. 이 염표문에는 천지인(天地人)의 삼위일체의 도(道)로써 완성하면서, 결론으로 16자[一神降充 性通光明 在世理化 弘益人間]를 담았다. 대한민국 초대 문교부 장관 안호상은 모든 공용문서를 한글로 쓰도록 규정한 법률을 통과시키고, 홍익인간 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교육이념을 토대로 한국교육의 방향을 구축하였다. 고조선에서 유래하는 상징들이 제도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 대한민국 교육기본법 제2조(교육이념)에 교육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에게 인격을 도야(陶冶)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함으로써,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는 이상을 실현하는 데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했다. 정신문화는 담론(談論)에 따라 “교양으로서의 문화·진보로서의 문화·예술 및 정신적 산물로서의 문화·상징체계 혹은 생활 양식으로서의 문화”로 변화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현재 온 세상이 물질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문명으로 극단적 양극화로 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지금에 이르러 세계적인 학자들이 동양철학에서 그 방법을 찾으려 하고 있다. 그렇다. 홍익인간 이념을 이해하고 그 정신을 바탕으로 실천할 때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홍익인간이 본 자연과 어우러진 삶터

▣ 천부경은 이렇게 전해졌다. 천부경은 환국 시대에서는 말씀으로 전해졌고, 배달국 시대에서는 신지(神誌: 직책명) 혁덕(赫德)이 녹도문(鹿圖文)으로 기록했으며, 고조선 시대에서는 신지(神誌)가 태백산(太白山)에 있는 돌[전고비(篆古碑)]에 새겼다. 오랜 세월이 흘러 신라 시대 때 최치원(崔致遠)이 전고비(篆古碑)에 새겨진 천부경을 보고, 81자 갑골문으로 완성한 후 그 내용을 묘향산 석벽에 새겨두었다. 이후 독립운동가 계연수(桂延壽)는 1911년 『환단고기』를 30부 출판한 후, 1916년 묘향산 석벽에 새겨진 천부경을 탁본하여, 1917년 서울 소재 단군교에 전달했다. 단군교에서는 윤효정(尹孝定)을 통해 북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전병훈(全秉薰)에게 석벽 본 천부경을 전달했다. 전병훈은 윤효정과 함께 천부경을 해석한 후 자신의 사상을 집대성한 『정신철학통편』에 담아, 1920년에 출판하여 세상에 알렸다. ▣ 천부경에 관심 두게 된 경위는 이러하다. 항상 어깨가 무겁고 등이 구부정해지고 퇴행성관절염으로 날이 갈수록 통증이 심해져 같다. 1996년 여름 길을 걷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서 병원으로 실려 간 적이 있다. 좋다는 약도 먹어보고 했지만, 기대치만큼 효과를 얻지 못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시작한 것이 단전호흡 수련이었다. 차츰 몸이 유연해지고 무릎 통증도 사라지는 경험하게 되었다. 수련 과정에서 우연히 천부경을 써 보라는 권유를 받고 2000년 1월 사경을 시작하게 되었다. 천부경을 24,000번 사경(寫經)을 마친 후, 천부경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詩 창작과정 공부를 시작하여 2007년 시인으로 등단한 후 2009년에는 시집 『순간이 행복으로』을, 2010년에는 천부경 해설 시집 『강물에 흐르는 그믐달』을, 2016년에는 천부경 해설집 『천부경, 천상의 소리』을 발간하였다. 필자는 천부경을 학술적으로 연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학점 인정제 과정을 통해 2018년 8월 30일 행정학사 학위를 수여 받고서, 2019년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 입학하여 2023년 졸업하면서, 박사학위 논문 “천부경 사상의 특성과 활용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 필자의 삶을 되짚어 본다. 통영에서 1968년 중학교를 졸업하고 사진관에서 기술을 배우며 일을 했다. 기관 관련 기술을 배우기 위해 1973년 1월 해군 부사관으로 지원 입대했다. 당시 해군본부 정보참모부에서 사진 기술자를 선발하기 위해 훈련소에 온 간부에 의해 훈련이 끝나자 바로 해군본부로 인사명령이 났다. 1973년 3월부터 정보참모부에서 근무할 때 인사 담당 이종문 준위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1974년 보안부대로 발령되었고, 1975년 8월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하였다. 1977년 3군 보안부대를 통합하여 보안사령부가 출범하자, 이때 사령부로 발령되어 근무하게 되었다. 필자가 보좌관이 되어 모셨던 조창현 장군은 업무에 불편함이 있었음에도 개의치 않고, 1993년∼1995년 동안 명지전문대학 야간부 행정학 과정을 졸업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다. 이런 배려 때문에 늦은 나이에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2009년 5월 31일 전역 후 전직 친목 단체에서 일하게 되었다. 이때 이덕기 연구소장의 도움으로 글쓰기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다. 그래서 심명철학(心命哲學) 원리 공부와 수필 공부를 하면서 동양철학 관련 자료들을 수집하였다. 그리고 이 자료들을 활용하여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 과정의 끝이 지금의 내 모습이다. ▣ 당신이 옆에 있어 행복했습니다. 전영순(全英順), 당신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내 모습이 아닐 겁니다. 내가 어려웠던 시절 늘 옆에서 지켜봐 준 당신은 즐거운 마음으로 힘든 일들을 찾아다니며 도맡아서 해냈습니다. 이런 어려운 과정을 거치며 지금도 뷰티화장품 관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당신의 모습을 지켜보며 가슴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 책을 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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