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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장성주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6년 1월 <새벽>

새벽

『새벽』은 사회의 비주류였던 흑인 여성 릴리스가 핵전쟁 이후 태초의 원시 상태로 돌아간 지구를 무대로 삼아 신뢰할 수 없는 외계인 무리와 폭력성을 억제하지 못하는 인간 무리 사이에서 양 진영을 조율하며 두 번째 창세創世의 새벽을 열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책의 결말 부분에서 이미 확인했듯이, 그 준비 과정은 조지프의 죽음이라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다만 버틀러는 그러한 파국을 수습할 실마리가 ‘연민’이라는 점 또한 책 속에서 함께 제시하고 있다. 릴리스는 목숨이 위태로워진 니칸지를 구하기 위해 동료 인간들에게 외계인의 끄나풀로 오해받을 위험을 무릅쓰고 알몸이 되어 니칸지 곁에 나란히 눕는다. 오안칼리에게 약물을 주입당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로지 자신의 의사에 따라 인류와 오안칼리를 가르는 선을 넘은 것이다. 이는 진정한 자유 의지에서 비롯된 인류와 오안칼리의 최초 접촉이다. 나중에 릴리스가 인간 선발대가 지구로 떠난 사실을 감춘 니칸지의 행동 또한 자신이 니칸지를 위해 나섰을 때와 같은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었음을 깨닫는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방향을 넌지시 알려주는 단서처럼 보이기도 한다. 과연 인류와 오안칼리 사이에 태어난 새로운 종은 부모 세대의 장점을 골고루 물려받은 최선의 모습으로 등장할까? 『새벽』의 결말에서 릴리스가 오안칼리들과 함께 남으며 되새기는 각오(‘배워서 달아나요’)는 다음 세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다음 이야기는 이책의 후속편인 『성인식』과 『이마고』에서 릴리스가 낳은 아이들을 통해 계속된다. 그리고 이야기의 배경은 지구를 넘어 화성으로까지 넓어진다.

새벽

『새벽』은 사회의 비주류였던 흑인 여성 릴리스가 핵전쟁 이후 태초의 원시 상태로 돌아간 지구를 무대로 삼아 신뢰할 수 없는 외계인 무리와 폭력성을 억제하지 못하는 인간 무리 사이에서 양 진영을 조율하며 두 번째 창세創世의 새벽을 열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책의 결말 부분에서 이미 확인했듯이, 그 준비 과정은 조지프의 죽음이라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다만 버틀러는 그러한 파국을 수습할 실마리가 ‘연민’이라는 점 또한 책 속에서 함께 제시하고 있다. 릴리스는 목숨이 위태로워진 니칸지를 구하기 위해 동료 인간들에게 외계인의 끄나풀로 오해받을 위험을 무릅쓰고 알몸이 되어 니칸지 곁에 나란히 눕는다. 오안칼리에게 약물을 주입당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로지 자신의 의사에 따라 인류와 오안칼리를 가르는 선을 넘은 것이다. 이는 진정한 자유 의지에서 비롯된 인류와 오안칼리의 최초 접촉이다. 나중에 릴리스가 인간 선발대가 지구로 떠난 사실을 감춘 니칸지의 행동 또한 자신이 니칸지를 위해 나섰을 때와 같은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었음을 깨닫는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방향을 넌지시 알려주는 단서처럼 보이기도 한다. 과연 인류와 오안칼리 사이에 태어난 새로운 종은 부모 세대의 장점을 골고루 물려받은 최선의 모습으로 등장할까? 『새벽』의 결말에서 릴리스가 오안칼리들과 함께 남으며 되새기는 각오(‘배워서 달아나요’)는 다음 세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다음 이야기는 이책의 후속편인 『성인식』과 『이마고』에서 릴리스가 낳은 아이들을 통해 계속된다. 그리고 이야기의 배경은 지구를 넘어 화성으로까지 넓어진다.

일러스트레이티드 맨

따라서 『일러스트레이티드 맨』에 담긴 빛바랜 미래를 보며 오늘날 우리가 느끼는 괴리감과 이질감은 그 자체로서 미래의 독자만이 느낄 수 있는 특권이다. 독자들은 브래드버리가 그린 암울하고 섬뜩한 미래상 가운데 빗나간 것을 보며 웃을 수 있는 여유도, 벌써 실현되었으나 미처 깨닫지 못한 것을 보며 현실을 곱씹어볼 자극도, 당대에 이미 제기되었으나 아직 해결하지 못한 불안을 인식할 문제의식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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