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하나님께서 태초에 흙으로
만드셨으니 흙으로 돌아가리라
흙, 한삽
툭 던지며
하관식 예배는 끝이 났다.
돌아가서 전하리라
살아서
그분의 증인되리라
1994년에 크리스찬문학으로 등단해서 올해 2024년 30주년 부끄럽지만 주님의 은혜로 견디어오고 기도의 끈로 살아왔다. 늘 나는 이 성경구절을 기억하고 암송하며 산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3:17-1
이 시집을 작년에 하늘나라에 가신 심영숙 누님의 영전에 바칩니다.
2024년 6월 초여름에 농성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