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입문서는 교육을 위한 것이며, 주제를 다루는 방식은 서사적이라기보다는 개략적이다. 마르크스주의 방법의 법칙들은 간결하게 몇 가지 예를 통해 밝히고 소개할 것이다. 변증법은 보편적이기 때문에 그 예는 무궁무진하다. 그 예들이 하도 많아서 독자들은 나무를 보느라 숲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인용문들은 권위에 호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마르크스주의에 신성한 경전은 없다-전달하려는 내용을 제대로 표현했기 때문에 사용했다는 점이다. 트로츠키가 말했듯이 마르크스주의를 가장 잘 설명한 사람은 마르크스 자신임에 유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