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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점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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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가덕도에 부는 바람>

가덕도에 부는 바람

세 번째 시집을 내면서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엄마 얼굴처럼 그냥 지나친 사람과 사람들 이야기 돌아보면 모두 아픔이고 그리움이다 오랫동안 내 마음속에 머무르고 있는 생각을 함께 나누고 싶다 2024년 여름날

박꽃에 핀 푸른 달빛

푸른 달빛 안팎을 구분할 수 없는 문 우둔한 머리로 오합지졸들 생각의 꼬리를 문 판토마임 생을 토닥인다. 사방을 둘러봐도 모두가 하늘인데 내 마음의 경계를 허물지 못하고 판토마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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