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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오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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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백억짜리 대화>

백억짜리 대화

프롤로그 B : 폴, 우리 책 써보면 어떨까? P : 책? 어떤 책? B : 자영업을 기업으로 만드는 이야기. P : 자영업을 기업으로 만든다? 사업을 키우는 이야기인가? B : 어. 사업 이야기인데, 그중에서도 자영업이 기업으로 넘어갈 때 필요한 걸 갖고 얘기해 보는 거야. P : 자영업이 기업으로 넘어갈 때 필요한 거라. 주제를 왜 굳이 그렇게 잡은 거야? B : 로버트 키요사키 알아? P : 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책 쓴 사람이잖아. B : 맞아. 거기서 사분면 얘기를 하거든. P : 그렇지. 자영업자, 기업가, 근로자, 투자자 이렇게 나눠서 설명했지. B : 어. 거기서 강조하는 게 자영업자로 머무르지 말고 기업가가 되어라, 이거였어. P : 기업가,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잖아. 그래야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B : 맞아. 근데 책에서 자영업자가 기업가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아. P : 그랬던 것 같기도 하네. 그 개념들에 대한 설명은 있었는데, 방법은 없었던 것 같아. B : 우린 그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풀어보는 거지. P : 그래? 구체적으로 풀 만한 내용이 있나? 사업 아이템 잘 선택하고 열심히 하면 되는 거 아냐? B : 있어. 로버트 키요사키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내용이 있어. P : 오, 궁금한데? 좋아. 주제는 자영업자가 기업을 만드는 이야기이고, 컨셉은? B : 쉽게 쓰면 좋겠어. 테크니컬한 내용이 담길 것 같은데 용어가 지루하게 들릴 수도 있거든. 폴이랑 나랑 대화하는 걸 풀어내는 거야. P : 우리가 대화하는 걸 쓴다? 하긴, 길게 설명된 문장보다 대화체가 읽기는 쉽지. 테크니컬하다는 건 어떤 의미지? B : ‘주식’ 관련 내용이 많이 나올 거야. 주식이 처음 만들어지고, 주식의 가치를 키우면서 사업하는 방법. 자영업에서 기업으로 넘어간다는 건 개인사업자가 법인사업자가 된다는 거야. P : 오케이. 법인은 주식으로 구성된 회사니까. 주식 이야기가 나온다 그거네? 그리고 주식을 활용해서 자영업을 기업으로 만드는 거고? B : 그렇지. P : 주식을 어떻게 활용한다는 거지? B : 이야기가 길어. 지금 여기서 다 설명할 수는 없고, 하나씩 풀어보자. 그리고 하나 더! P : 뭐? B : 책 제목은 〈백억짜리 대화〉야. P : 〈백억짜리 대화〉? B : 어, 〈백억짜리 대화〉. 우리 둘이 나누는 대화가 ‘백억짜리 대화’이고, 앞으로 독자와 나누는 대화가 ‘백억짜리 대화’가 될 거야. P : 왜 백억이지? 50억은 안 되나? B : 일종의 상징성이라 할까? ‘사업적 성공’을 정의해 버리는 거지. 다 성공의 기준이 다르잖아. 우린 ‘백억’을 성공의 기준으로 잡아.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해 달리고, 목표에 도달하면 끝을 내고. P : 자영업자가 기업을 만들면 백억 자산을 훌쩍 넘기잖아. 하지만 자영업에만 머무르면 백억에 도달하지 못하고. 그런 의미도 있겠네. B : 바로 그거야. 그리고 우리가 책에서 하는 대화는 주식을 활용해서 기업의 가치를 올리는 방법이야. 거기서 멈춰. 기업 가치를 올리는 방법을 알면 그걸 사업에 적용해야 하잖아. 그럼 거기서부터 시작인 거지. 근데 우리 글은 거기서 멈춘다고. 그러니 우린 독자와 다음 대화를 이어나가야 해. 주식을 활용하는 방법을 자기 걸로 만들고, 목표를 이뤄내는 과정에 지속적으로 대화가 필요한 거지. 그래서 〈백억짜리 대화〉인 거야. P : 책에서 소개한 방법론을 접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대화를 통해 사업을 만들어가는 과정 역시 중요하다는 거구나? B :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이 백이면 백 다 다를 거니까.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활용하고, 자기만의 길에서 지식을 활용해야 해. 책은 최소한의 지식을 제공하고, 무한한 가능성은 독자 스스로 대화를 통해 창조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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