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 때, 아직 쉽지만 꼭 알아야 할 수학 개념을 배울 때, 요리조리 잘 살펴서 제대로 이해해야 하는 거에요. 어려운 개념은 그림으로 풀어 이해하고, 이야기를 통해 흥미롭게 다시 짚어 봐야 해요. <참 쉬운 수학>처럼요. 수학 100점의 비밀은 바로 여기 있으니까요.
"역사란 무엇인가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망설이게 된답니다. 역사라고 하면 괜히 어렵게 느껴지니까요. 역사란 옛날 사람들이 살아온 길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옛날 우리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하고 생각하면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한복을 입고 살았었요." "왕이 있었어요" "과거를 보았어요" 이렇게 말이지요.
하지만 우리 조상들은 오랜 세월을 그저 쉽게만 살아 온 것은 아니랍니다. 외적이 쳐들어오면 힘을 합쳐 막아 내고, 어질지 못한 임금에게 어진 정치를 하라고 목숨 바쳐 글을 올리고, 보다 편리한 세상을 위해 과학을 발전시키는 등 우리 조상들은 삶의 구석구석마다 지혜와 슬기로움을 발휘하며 살아 온 거예요.
이런 조상들의 지혜를 우리가 배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면 조상들이 했던 실수를 되풀이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그래서 이 책에 우리의 역사에서 배울 수 있는 지혜를 뽑아 보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