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에 관한 한 권의 책이 세상을 바꾸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부모와 교사들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자신들이 맡은 아이들 하나하나를 구해 냄으로써 말이다. 내가 이 책에서 자녀 양육을 경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당신을 격려하기로 결심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들 가운데에는 결혼한 사람, 아직 안 한 사람, 이혼한 사람도 있고, 현재 안정된 삶을 살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다들 아이를 키워 본 경험이 있거나 아이들을 돌본 적이 있기에 이들의 이야기에 담긴 지혜는 매우 실질적이다. 또한 이 지혜는 희망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