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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조광제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5년, 대한민국 마산

최근작
2023년 4월 <들뢰즈와 가타리의 『천 개의 고원』, 「서론: 리좀」 읽기>

미셸 푸코 『말과 사물』 강의

『르 몽드』 신문은 푸코의 『말과 사물』을 20세기 백 년 동안 프랑스에서 산출된 책 중에서 최상위 3권에 해당한 책으로 선정했다. 무슨 이유였을까? 『말과 사물』에는 ‘인간 과학들의 고고학’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인간 과학’은 푸코가 조성한 용어로서 흔히 말하는 인문학이 아니라 오늘날 당연하다고 여기는 분과 학문인 심리학, 사회학, 인류학, 경제학, 생물학 등을 일컫는다. 푸코는 특히 생명, 언어, 노동을 중심으로 16세기에서 17세기로 넘어오면서 인식적 사유의 틀인 에피스테메가 어떻게 크게 한 번 바뀌고, 18세기에서 19세기로 넘어오면서 에피스테메가 어떻게 다시 한번 크게 바뀌는지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온갖 문헌들을 일일이 살펴 말 그대로 고고학적으로 입증해 보인다. 그 연구 결과, 그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문학’이나 ‘인간’이라는 개념마저도 19세기에 중후반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탄생한다고 말한다. 그럼으로써 지식의 편재에 관한 고착된 편견을 일거에 무너뜨린다. 그런데 문제는 이 책이 널리 알려진 만큼이나 읽기에 너무 어렵다는 점이다. 나는 이 책 『미셸 푸코 《말과 사물》 강의』를 통해 한국의 독자들이 미셸 푸코의 놀라운 지성의 위력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그 성과에 힘입어 인간의 존재와 사유의 무한정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그 실증적 한계가 분명하다는 사실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 데 조금이라도 더 알기 쉽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 푸코는 『말과 사물』 저 유명한 마지막 문장에서 “어떤 사건에 의해 인간의 해변에 모래로 새긴 얼굴이 파도에 씻기듯 지워질 것을 장담한다”라고 말했다. 오늘날의 AI 지배가 그 사건이리라.

미술 속, 발기하는 사물들

이 책은 우선 미술과 관련한 담론의 영역을 조금이라도 더 풍성하게 만들고자 기획된 것이다. 이 안에는 철학적 사유를 감각의 보고인 미술을 통해 드러내고자 하는 의도가 함께 들어 있다. 이른바 미술과 철학, 철학과 미술이 서로에게 '몸을 녹여' 삼투해 들어가는 장면을 연출해보고 싶었던 것이다.

어린이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8편의 이야기 하나하나를 우리 친구들이 다함께 모여 돌아가면서 소리 내어 읽었으면 합니다. ‘정의’ 즉 ‘함께 잘 살기’에 관한 내용이니만큼, 함께 모여 하나의 이야기를 같이 읽고 난 뒤, 이야기에 들어 있는 풀기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자유롭게 각자의 생각을 제시해서 의논해 보았으면 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다른 사람의 처지와 그에 따른 생각과 감정을 잘 헤아려 내 행동을 결정하는 것이지요. 그것이 정의롭게 행동하는 첫 걸음이 됩니다. 이런 훈련을 어릴 때부터 잘 해야만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멋지고 매력적인 사람들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그 수련장이 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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