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검색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이애순

최근작
2020년 10월 <낭송 인천경기북부의 옛이야기>

낭송 인천경기북부의 옛이야기

낭송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리 내어 외워야 했다. 소리 내어 외운다는 것은 시간이 다르고 열정이 달라야 했다. 외우다 보면 어느덧 외우는 맛도 느끼고 구절의 의미도 새롭게 새겨졌다. 그리고 흥이 나기도 했는데 그러면 더 잘 외워졌다. 어떤 장소에서라도 누구 앞에서라도 낭송의 구절이 툭 튀어 나올 수 있게 해야 하고 어느 구절이나 바로 나올 수 있게 몸에 새겨야 했다. 문득 몸에 새기다 못해 흥겹게 자유자재의 변주가 가능했던 할머니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그것이 바로 낭송이기 때문이다. 옛이야기는 낭송을 만나면 생명력은 더 강해지고 풍성해지고 흥겨워져 또 다른 이야기로 편곡된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의 감정, 표정, 억양까지 담아 새로운 곡으로 재탄생 되어 듣는 사람에게 전해지고 그 감흥이 다시 돌아와 가슴에 오래도록 남게 된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