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의 작은 지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할 일 없을 때 읽어 보시길 바란다. 이 책은 알고 저지르는 죄와 모르고 저지르는 죄 중 어느 것이 더 무거우냐고 묻는 것에 대한 답만 확철히 알면 그냥 덮어도 되는 내용이오니 그리 아시고 읽어 주시길 바란다. 다시 말해 있어도 일부러 굶는 것과 없어서 할 수 없이 굶는 것은 다른 것인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다. 진정 이 물음에 대한 확철한 답을 알고 계셔야 되며 알기까지가 제법 힘들 것이다. 불교 공부를 하면서 나에게 가장 큰 감명을 준 “삶이 꿈인 줄 알면 꿈이 삶이다.”라는 글과 서산대사의 “60년 전에는 내가 너인 줄 알았는데 60년 후에는 네가 나였구나.”라는 글을 나의 좌우명처럼 받들며 공부하고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