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주 무기로 하지만 문학가이기보단 표현하는 사람으로 불리어 지기를 바랍니다.
하나의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 그 메시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가 항상 가지고 있던 질문이며 그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물론 전문 디자이너나 미술가들에게 비교하면 부족하겠지요.
물론 다소 엉성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전쟁의 한복판에서 죽어가는 아이를 표현하기엔 [그림자놀이]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작품은 향후 새로운 음악과 더불어 그림자 뮤지컬 극과 다양한 다른 표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작은 노력으로나마 생명의 소중함과 전쟁의 불필요함이 전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책에서 엮어낸 동화들은 개인적으로 힘들 때마다 이겨내고자 썼던 원고 모음입니다. 즉 『위그드라실의 노래』는 현실에 무너진 나에게 이야기꾼인 내가 위로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이 가장 잘 담겨있기에 전체적으로 어두울 수도 있고, 일본어가 들어가 있으며, 희망을 원하기에 신의 언어로 상징한 고대 히브리어 원어를 택했고, 각 이야기들을 택해 엮었습니다. 이야기꾼은 이야기로서 모든 것을 말해야 하기에 저는 제가 느낀 감정을 이 책에 열심히 쏟아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모두 담긴 이 책이, 글을 쓴 저뿐 아니라 이 책을 읽는 이들과도 공감하고 위로가 되어 줄 수 있기를 감히 바라봅니다.”
- 오사카의 좁은 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