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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백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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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8병동의 똥방>

8병동의 똥방

머니는 요양병원 8병동 똥방에 2년째 계신다. 구순까지 이어진 인연과 기억들 잊고 불보살로 누웠다. 입원 첫날 버렸다는 말이 심장에 화살로 박혔다. 12시가 되면 내 발은 8병동 똥방에 묶였다. 나는 이제 딸이 되었다. 지금은 어머니의 눈 속에 나는 낯선 여자이다. 도화살의 문신을 지우고 싶었다. 지문이 닳도록 살았다. 이제 가슴의 서러움 퍼내는 여류문인과 친구들 있어, 지장경 읊조리며, 시를 쓰며 무의 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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