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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한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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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물결은 보내고 나는 남아서>

고립낙원

태초의 외진 그리움이다 그림자는 늘 비탈지고 터전은 막후처럼 비좁았으나 고즈넉의 틈새는 절경이다 은둔에 익숙한 게으름 문장 바깥에 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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