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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준렬

출생:, 전북 부안

최근작
2026년 8월 <지워달라는 말>

기척 없는 것들

나의 창문을 하나씩 열어 보여주는 일 욕망과 불안까지도 드러내는 일 부끄럽거나 망설여지지 않을 나이가 되었다 보이지 않는 것들이 투명해진다면 그것이 내가 찾아가는 자유의 길이다 2021년 여름

당신이 자꾸 뒤돌아보네

내 육신을 만들어 주셨고 내 영혼의 꽃밭을 가꾸어 주셨던 어머니께서 얼마 전에 내 곁을 떠나가셨다 어머니 영전에 이 시집을 바친다 2020년 2월

영혼의 카렌시아

산과産科 의사로 36년간 분만실을 지켜왔다 극저출산으로 이제 그럴 일도 없어졌다 불이 꺼지지 않던 분만실 옆 당직실 이제는 시詩의 산실産室을 지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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