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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황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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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내 고향, 그곳엔>

내 고향, 그곳엔

코끼리가 죽을 때는 태어난 곳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코끼리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도 귀소성(歸巢性)이 있다고 하지요. 저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고향을 떠났습니다. 50년이 지난 지금도 고향이 그립습니다. 가고 싶습니다. 어릴 적 고향에서의 일들이 뇌리에 선합니다. 나도 코끼리와 별반 다를 바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낳아 길러 주시고 자기를 희생하면서까지 공부시켜 주신 부모님의 은혜가 가슴에 사무칩니다. 뒷동산에 올라 둥근 달 아래 술래잡기하며 뛰어놀던 동무가 그립습니다. 새 옷 앞섶에 손수건 달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날, 눈보라 속에서 길게 늘어선 줄에서 오돌오돌 추위에 떨며 발을 동동 구르던 내 모습이 머릿속에 선명합니다. 오랜 가뭄 끝에 비가 내려 모내기 일손 돕기 갔다가 깊은 강물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과감히 뛰어들어 구해 준 친구의 고마움이 아직도 뇌리에 생생합니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농민을 위한 직장에서 40년을 일했습니다. 아버지를 위해 일한다는 생각을 한 번도 머릿속에서 지워 본 적이 없습니다. 복이 많아 고향 진안에서도 근무할 기회를 잡았고, 나름 고향을 위해 일한다고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열심히 현장을 누볐습니다. 척박한 산골에서 숙명이라 여기며 농사일만 열심히 하는 농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허리 펴며 살 수 있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온몸을 짓누르는 빚더미 속에서 벗어나 숨이라도 제대로 쉬게 할 요량으로 제값 받고 농산물을 팔아 주려고 동분서주(東奔西走)했습니다. 어머니를 먼저 여의시고 홀로 고독한 삶을 이어 가시던 아버지를 자주 찾아뵙고 가까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진안에서 근무할 때 더 열심히 아버지를 찾아 뵙고 효도하지 못한 것이 지금 큰 회한(悔恨)으로 남아 있습니다. 수년 후 전주에서 일할 기회도 주어졌습니다. 농도(農道) 전라북도 농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돈이 되는 농산물 생산을 장려했습니다. 1지역 1특산품 생산을 지원하며 장려했습니다. 벼멸구 피해를 본 개화도 전체의 논에 헬기를 띄워 방제를 하며 농민들과 함께 땀과 눈물을 흘렸던 추억이 이제는 입가에 웃음을 짓게 합니다. 벼 베어낸 논에 비닐하우스를 짓고 감자를 심어 겨우내 키워서 이른 봄 출하하여 농가 소득을 증진토록 하는 데 마음을 보탰습니다.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전 임직원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진력했습니다. 농산물을 수출하고 농업 자재를 수입하는 무역회사에서 CEO로도 근무했습니다. 농약원제, 비료원료, 축산기기, 사료원료, 종자 등 농민들이 저렴하게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외국에서 농업원료와 기자재를 수입하여 농가에 공급했습니다.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우리 농산물과 그 가공품을 오대양 육대주에 수출했습니다. 세계인을 상대로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팔았습니다. 농협을 나와 전북대학교 무역학과에서 학생들에게 강의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겪고 터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같이했습니다.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진로를 정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설계해 보도록 했습니다. 선진국이 어떤 것이고 행복이 무엇이며 이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함께 고민했습니다. 전주에 근무하던 때인 2007년부터 지금까지 신문에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고향의 진안신문에도 2012년부터 지금까지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기고했던 글이 200여 편에 다다랐습니다. 수려한 문체의 아름다운 글은 아닙니다. 다만 그 시대 농업인과 소시민들의 아픔을 제가 겪었던 경험에 비추어 반추(反芻)해 보았습니다. 때로는 정부 당국자들에게 정책으로 도입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농업인들에게는 우수한 농산물 생산과 유통 과정의 정상화 과정에 참여하도록 일깨웠습니다. 도시의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우수한 우리 농산물 애용을 호소했습니다. 나를 뒤돌아보는 글도 썼고 일상에서의 느낀 바를 쓰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사회적 반향을 크게 일으키는 사건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고향과 내가 다닌 학교, 부모님에 대한 애절한 마음도 썼습니다. 매년 여름·겨울방학에 한·일 대학생들이 함께 개최하는 환경 연수에 참석했습니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연수를 시행했습니다. 우리 동해안과 맞닿은 일본 서해안을 따라 올라가면서 일본 대학·지자체와 함께 했습니다. 해안에서 한·일 대학생과 주민이 함께 표류해 온 해양 쓰레기를 줍고 종류별, 발생국별로 분류했습니다. 매년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분석하며 환경에는 국경이 없다는 것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는 기업의 현장을 방문하여 그들의 활동을 배웠습니다. 연수에 참여한 우리는 수돗물을 마시고 일본 사람들은 먹지 않는 빵 모서리를 먹으며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서 환경 활동을 직접 실천하는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대학에서는 한·일 대학생 합동 강의를 했고 토론회도 가졌습니다. 머무르는 지역마다 밤에는 우리 숙소에 ‘한국어 공부회(韓國語工夫會)’ 회원인 일본 주민이 찾아와 환경과 양국 문화에 대하여 같이 토론하며 공부했습니다. 민간 외교사절로 양국 간의 선린우호 증진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기도 했습니다. 출장 업무를 수행하거나 관광을 하면서 보고 느낀 점을 신문에 기고했습니다. 외국의 좋은 점을 우리도 받아들이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렇게 기고한 글을 책으로 묶었습니다. 한 권은 농업·농촌·농업인·농정·농협에 대한 글을 실었고 또 한 권에는 내 신상과 고향, 부모님, 환경 연수, 다른 나라 여행, 사건·사고, 일상생활에서의 느낌에 대한 글을 묶었습니다. 칼럼은 수필이나 문학작품과는 다르게 딱딱하고 감칠맛이 없습니다. 칼럼은 이슈가 되는 어떤 사안의 현상을 정확히 분석, 이해하고 문제점은 무엇이며 어떻게 이 문제점들을 없앨 것인가에 대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 당국자들에게 정책 입안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농업인이나 도시민인 농산물 소비자, 불특정 다수 사람에게 이해나 참여, 실천을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 있는 글이 필자의 일방적인 주장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독자 여러분의 판단에 맡깁니다. 다만 지금까지 써 온 글들이 사회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기를 바라면서 칼럼을 썼고 또 이 책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출간을 흔쾌히 허락해 주신 ‘청어람’의 서경석 대표이사님, 출간을 도와주신 편집부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의 나를 있게 해 주신,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가정을 이루고 40여 년 동안 나를 도와준 사랑하는 아내 조순진 님과 잘 자라 국가와 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아들 옥연, 딸 정연에도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뭐니 뭐니 해도 이 책을 읽으시는 독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 작가의 말

오늘의 농업을 이야기하다

■ 작가의 말 저는 한동안 봄에 가장 늦게 잎이 나오는 나무가 대추나무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대추나무보다도 더 늦게 잎이 나오는 나무가 있다는 것을 한참 후에 알게 됐습니다. 그 나무가 바로 배롱나무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 글을 써 보고 그 이후로는 글을 써 보지 않았습니다. 그저 평범한 사람으로 직장 생활에 몰두했습니다. 그런데 2007년 농협중앙회 전북도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신문사 요청으로 칼럼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매월 고정적으로 쓰는 신문사도 있었고 어쩌다 청탁을 받는 신문사도 있었습니다. 농업과 관련된 직장에서 일을 하다 보니 농업인이 하고 싶은 얘기를 저에게 대신 하라는 것으로 알고 농업과 관련된 글을 주로 썼습니다. 먼저 농업인의 어려움에 대하여 썼습니다. 쌀값이 떨어져서 농업인들이 고통을 받을 때 그 아픔을 제 아픔이라 여겼습니다. 쌀값이 최소한의 영농비는 보상되는 선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쌀 소비도 적극적으로 홍보했습니다. 어린 자녀들의 두뇌 발전을 위해서도 아침밥은 꼭 먹여 학교에 보내자고 학부모에게 호소했습니다. 배추값이 떨어져 농업인들이 트랙터로 배추밭을 갈아엎을 때는 쓰라린 심정으로 김치를 더 담가 농업인들을 돕자고 썼습니다. 배추값이 올라 언론에서 김치가 금치라며 소비자 물가 인상의 주범이라도 되는 양 호들갑을 떨 때도 농업인의 입장을 대변했습니다. 가물고 날씨가 더워서 배추가 자라지 못해 그렇지 농업인들이 배추를 쌓아놓고 시장에 내지 않아서 값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니, 다소 어렵더라도 이 시기만 넘기자고 소비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정책 당국자들에게도 생산 조정 등 적극적인 수급 정책 수립과 대비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농산물을 수출하는 무역회사에 근무할 때는 외국의 바이어들을 찾아다니며 우리 농산물과 그 가공품을 팔기 위하여 5대양 6대주를 날아다녔습니다.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갔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에는 지사를 세우고 우리 농산물을 수출했습니다. 그때 있었던 얘기도 썼습니다.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고 농업과 관련된 직장에서 일했기 때문에 농업, 농촌, 농업인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며 썼습니다. 이렇게 10여 년 쓴 글을 모아 이번에 책으로 엮어 내게 됐습니다. 칼럼은 수필이나 소설, 시와 같은 문학 작품과 달리 감미롭거나 가슴을 설레게 하거나 독자에게 큰 감동을 주지 못합니다. 경제 문제 칼럼은 통계가 동원되고 비율 등 수치를 나열해야 하니 글이 더욱 딱딱해집니다. 칼럼은 시대적 이슈가 있을 때 이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도출해서 해결 방안을 제시합니다. 저도 농업 부문에 관해서만은 그렇게 하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관계자에게는 제시된 해결책을 실행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저의 작은 외침이 즉각적으로 정책을 바꾸거나 소비형태를 변형시키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비 효과가 되어 결국에는 정부와 행정, 농업인, 소비자의 행동을 변하게 했으리라 믿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이를 촉구하고 앞장서서 이끌어야 개선되고 바르게 될 것입니다. 변화는 시간이 지나간다고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관심과 열정, 땀이 있어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농업이 경제의 중심에서 변방으로 밀려나기까지 채 반세기의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국민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농업 생산액의 비율이 줄어들고 농민 수가 감소하면서 정치·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농업은 국가가 존립하기 위해서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산업입니다. 식량은 어느 것보다도 강력한 힘을 가진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식량무기는 핵무기 체계도 무너뜨릴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소련이 붕괴하는 과정을 똑똑히 봤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농업이 발전하지 않고서는 강대국이 될 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미국이나 프랑스 같은 강대국은 농업 선진국입니다. 국민의 식량 안보를 다른 어느 나라에도 맡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농업은 한 국가의 최고 안보로 보호되고 관리돼야 할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는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제1장은 보약보다도 더 몸에 좋은 우리 농산물에 관한 내용입니다. 고구마, 도라지, 무, 쌀, 인삼, 콩나물, 포도 등 우리 농산물과 건강에 관하여 썼습니다. 제2장에서는 쌀에 대한 제반 대책에 관하여 정부와 농업인, 소비자들에게 건의하고 행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우리 생명을 이어 준 쌀이 남아돌아 지청구가 되었으나 결코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쌀이기 때문입니다. 제3장은 세계 농업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농업을 추진함으로써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쓴 칼럼을 묶었습니다. 농업의 완전 개방으로 농업인들은 벼랑 끝으로 몰리고 농업인의 고령화로 농업은 점점 더 희망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농정을 추진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제4장은 붕괴 직전인 우리나라 농업의 한쪽 기둥을 붙들고 발버둥 치는 농가에 희망을 주기 위해 국민적 컨센서스(consensus)를 이루자는 내용입니다. 나라가 건전하게 발전하려면 실핏줄 같은 산업 뿌리가 여러 방면으로 튼튼하게 땅속에 내려져야 합니다. 농업은 국가라는 나무의 소중한 뿌리입니다. 농업인들이 산업 역군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제5장에는 농산물 유통에 관한 내용을 모았습니다. 농산물 유통은 생산자인 농업인과 도시에 사는 소비자들의 유기적 결합에 의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습니다. 적정한 이익이 보장되는 선에서 농산물 가격이 형성돼야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 소비자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입해 생활해 나갈 수 있습니다. 농업인이나 소비자 누구도 유통 과정에 중간 상인이 많이 개재돼 부당한 이익을 챙기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유통 단계의 과감한 축소도 농산물 유통의 핵심적인 과제입니다. 제6장에서는 축산 농가에 희망을 불어넣어 주자고 했습니다. 축산 부문의 생산액이 경종 농업 부문 생산액을 넘어선 지 오래됐습니다. 이렇게 농업의 큰 축을 이루고 있는 축산 분야도 AI(조류 인플루엔자), 구제역 등의 질병이 발생하여 재앙이 되고 있으며, 축산 농업인들은 큰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제7장은 조상들의 지혜와 숨결이 묻어 있는 농가 가공식품에 대하여 쓴 내용을 모았습니다. 농산물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가공했을 때 더 큰 부가가치가 창출됩니다. 고추장, 김치, 두부, 된장, 막걸리 등 농가공품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제8장에는 개방화 시대의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바에 대한 칼럼을 묶었습니다. FTA 이후 모두 개방되다시피 한 농산물 시장 속에서 우리 농업의 희망과 위기를 진단하고 대책을 주장했습니다. 제9장은 농산물 수출을 전담하는 무역회사의 경영을 맡아 우리 농산물을 세계 시장에 내다 팔면서 일어났던 일과 수출 증대를 위한 대책을 썼습니다. 우리 시장이 완전히 개방되듯 상대방 시장도 개방됐습니다. 적극적으로 생각해 보면 우리 농산물 시장이 그만큼 더 넓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이 커진 시장에서 우리 농산물을 어떻게 팔아야 할 것인가?’가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제10장은 농업인의 마지막 보루인 농협의 역할에 대한 내용입니다. 저는 농협에서 40여 년을 일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농협에 관련된 내용을 묶었습니다. 농업, 농촌, 농업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 책을 한 번쯤 읽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느끼고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우리 농산물을 애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농업, 농촌, 농업인과 관련된 기관이나 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농업인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애정을 담아 맡은 업무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칼럼을 10여 년에 걸쳐 쓴 필자의 노력이 헛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그날이 어서 오기를 독자 여러분과 함께 기대해 봅니다. 이 책이 나올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도서출판 청어람 서경석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금은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고 계실 나를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신 부모님, 나와 가정을 이루고 인생을 함께해 준 아내 조순진 님, 사랑하는 아들 옥연, 딸 정연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독자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2017년 겨울을 맞으며 황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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