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후 『이 땅의 비밀』은 세계 5개 국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지금은 아이에서 어른까지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내는 물론 여러 나라의 독자분들이 꾸준히 찾아주시는 책이 되었습니다. 처음 책을 내며 아쉬웠던 점은 저작권 문제로 보여드리고 싶던 이미지들을 충분히 실을 수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독자들에게 책의 내용을 좀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도움말의 이미지들을 꾸준히 찾아 준비해 왔습니다. 이제 개정판을 내며, 그 이미지들을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용 면에서는 수정하거나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다시 살펴보았지만, 초판이 국내외 여러 지구과학자들의 자문을 받아 꼼꼼히 준비된 만큼 손대지 않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표지는 책의 내용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도록 교체하였고, 제목도 부분적으로 수정하여 『지구 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 이 땅의 비밀』로 바뀌었습니다.
그림책 『이 땅의 비밀』을 사랑해 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개정판을 내며
글을 쓴 모든 책이 작가에게 소중하지만 『이 땅의 비밀』은 그 중 특별한 책입니다. 기획하고 준비한 기간만도 5년에 가깝습니다. 과학 그림책이기에 내용구성에 있어서도 문장 한 줄, 이미지 하나하나 이론에 기초하여 틀린 부분은 없는지 국내외 저명한 과학자들과 존 바움가드너 박사의 연구실 감수를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그 과정들이 쉽지 않았지만 끝까지 책을 완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 책의 내용이 재미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였던 지구 대륙이 갈라지고, 나뉘어 졌던 과거의 비밀을 알아보는 과정은 마치 아이가 퍼즐을 맞추어 가는 과정이나, 탐정이 하나하나 실마리를 풀어가며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과 같았습니다. 수고의 끝에 이렇게 아름다운 책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도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