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아벳 브라더스의 콘서트를 보고 나온 나의 입에서 ‘이건 콘서트라기보다는 마법 같았어.’라는 탄성이 나오던 순간, 바로 그 순간이었다.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이 이야기는 나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놓았다. 나를 놀라게 했고, 난관에 맞서게 했다. 돌아오는 길을 찾게 해 주었다. 소설의 주인공인 내 용감한 영웅, 펠리시티 주니퍼 피클은 마법이란 있을 것 같지 않은 장소에 숨어 있다고 믿는 아이다. 이 여정의 어느 순간부터 나 역시 그렇게 믿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