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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연구

출생:1966년

최근작
2024년 11월 <인공지능 시대에는 누가 부자가 되는가>

노블레스 오블리주 혁명

역동적인 유럽의 사회사는 사회적 이슈와 이념과 가치의 살아 있는 교과서다. 유럽 사회사를 통해 배울 것은 배우고 버릴 것은 버리면 된다. 유럽은 장점도 많고 문제점도 많다. 유럽이라는 다른 산의 돌이 우리 사회의 미래라는 옥을 가는 데 도움이 된다면 유럽은 충분히 우리의 거울이 될 수 있다.

문화콘텐츠란 무엇인가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다. 고부가가치의 원천으로 잠재력과 전망을 갖고 있는 문화콘텐츠는 산업적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중요하다. 문화콘텐츠는 인문학적 감수성, 지식기반의 콘텐츠, 그리고 콘텐츠를 표현하는 미디어기술의 결합으로 이루어진다. 경영학의 거두 고(故) 피터 드러커는 일찍이 '21세기 최후의 승부처는 문화산업'이라고 갈파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미래전략산업의 원천으로 부상한 문화콘텐츠를 원론적으로 개괄하고자 했다.

세계화와 현대사회 읽기

이 책의 최대의 관심은 물론 세계화라는 현상이지만, 이 책이 세계화만을 다루고 있지는 않다. 사회과학의 담론거리가 되고 있는 신자유주의, 제3의 길, 단순 근대화와 위험사회, 팍스 아메리카나 체제, 실업자 운동 등 직간접으로 세계화와 연관된 현상들에 대한 포괄적인 성찰을 담고 있다. 때문에 대학생이나 사회과학에 관심을 가진 일반독자들에게도 교양서적으로 일독을 권하고 싶다.

프랑스 실업자는 비행기를 탄다

나는 프랑스라는 나라에 심취해 있는 프랑스 동경론자가 아니다. 물론 프랑스가 한국보다 조직이 잘 되어 있고 진보적인 사회인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국은 안돼'라는 식의 냉소 섞인 비난을 늘어놓으며 프랑스가 무조건 낫다고 설교하고 싶지는 않다. 프랑스는 프랑스대로 많은 문제점이 있다. 단지 나는 사회의 모델과 저변에 깔린 문화 의식의 차이를 이야기하고 싶을 뿐이다.

프리바토피아를 넘어서

이 책의 역자 최연구입니다. 세계 최고의 지성지 르몽드 디쁠로마띠끄의 격조높은 글들을 한국의 독자들에게 소개하게 된 데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방금 책을 받고 훑어보니 벌써 오자가 보여 안타깝습니다. 책 중에 "사생활의 종말"이라는 글이 있는데 필자가 폴 바릴리오로 되어 있더군요. 부랴부랴 번역 교정지를 찾아보니 폴 비릴리오라고 맞게 되어 있는데, 출판사측에서 편집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Paul Virilio는 우리말로 폴 비릴리오가 맞습니다. 내용과 관련해서는 독자여러분들의 날카로운 비판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2001년 12월 26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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