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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금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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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아름다운 립스틱, 저녁놀>

강으로 향하는 문

애증으로 심하게 다툴 수 있는 사물들아, 사람들아, 살아 있었구나 그 틈바구니에서 생성되는 노함과 용서는 무미건조한 시대를 들끓게 하였다 오래 바라보니 그래, 내 말이 그 말이다 집 밖에 나가기 주저하는 시(詩)가 채비를 차렸다. 별다르게 모양을 내지 않아도 흉 될 게 없는 그쪽을 만나러 가기 위해서다. 춘천에서 출발해서 내 시가 있는 춘천으로 돌아온다.

아름다운 립스틱, 저녁놀

늘 나의 곁이 되어주면서도 나에게조차 입이 무겁다 어느 시절에 행복이 있었는지 시는 알 것이다 지중해를 바라보는 여행의 하루 그 마음을 나누고 싶다 농담과 웃음이 통하는 허심탄회한 행간들 시에게 기쁨의 축전을 보낸다 2024년 10월 춘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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