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흔히 아프리카 지역으로 분류하지만,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가 아니다. 이 섬이 대륙에서 떨어져 나와 생성된 것도 오래전이고, 섬에 상륙한 최초의 인간도 아프리카인들은 아니다. 현재 마다가스카르에 살고 있는 이들의 대부분은 아시아-아프리카의 혼혈계이다.
마다가스카르는 홀로 배낭여행하기에 매우 적합한 장소다. 그렇지만 이 섬에 대한 자료는 우리나라에선 아직 충분치가 않다. 비록 한국에서 멀리 떨어져있고 아직은 많은 정보가 없는 곳이지만, 그래서 더욱 흥미롭고 신비로운 여행이 될 수도 있다.
<어린 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나무’가 꿈을 먹고 하늘로 자라나는 곳, 흰 치아를 드러낸 파란 웃음으로 낯선 이방인을 맞아주는 곳,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배경이 될 만큼 투명하고 청량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 그곳이 바로 마다가스카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