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과 고난으로 엮어진 지난날들의 시간들과 또 아름답게 피어오르는 지금의 이 희망찬 설렘들을 RED, YELLOW, ORANGE, WHITE, PINK, BROWN, BLUE의 일곱 빛깔의 이야기로 꾸며 보았다. 이 일곱 빛깔의 스토리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한탄하고자 함도 아니며, 칠면조 같이 변덕스러운 삶을 이르고자 함도 아니다. 그저 원인과 결과, 인과응보를 바탕으로 기승전결을 이루어 내는 우리 인생살이의 순행을 내 이야기들을 통해 비춰 보이고 싶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