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이 가진 독특한 매력은 지난 10여년 우리나라에 초콜릿공예를 보급하며 달려오기에 충분한 에너지를 안겨주었습니다.
2007년 대한민국 초대 초콜릿마스터로 선발되어 월드초콜릿마스터스에 출전하고, 2008년 수입초콜릿 매출을 압도하게 되고, 2010년 JBROWN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초콜릿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되고, 제대로 된 최초의 초콜릿 공예 책을 출간하여,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에서까지 이 책을 보고 찾아와 창업 아이템을 얻어가는 등 그간의 노력과 경험은 우리가 달려온 길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최고의 초콜릿마스터의 사명감은 프랑스나 이웃 일본처럼 수제 초콜릿과 초콜릿공예의 저변을 넓혀 나아가야겠다는 의무감으로 발전하고 있고, 이제 그 작은 결실 중 하나로 이 책을 보완하여 개정판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접하는 모든 분들은 초콜릿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맛있는 초콜릿을 만들고 느끼는 것에 더해, 예술작품까지 만든다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가슴을 뛰게 합니다. 초콜릿아트를 생각한다면 먼저 주변의 모든 것들을 관찰하고 느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의 모습이나 귀여운 캐릭터들, 예쁜 꽃들의 만개 등, 그 어느 것도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물의 특징들을 표현할 수 있다면 훌륭한 쇼콜라띠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수많은 권위있는 대회를 통해 배출되는 세계적인 초콜릿 아티스트들은 저자를 포함하여, 결코 전문적인 예술을 전공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초콜릿으로 그처럼 아름답고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우리 주위의 것들을 남다르게 관찰하고 그것을 초콜릿이라는 재료의 특성에 맞추어 표현해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이 책으로 초콜릿의 기초와 레시피, 공예의 기초를 익혔습니다. 이제 기본적인 내용들을 보강하여 좀더 실질적인 부분들을 최대한 지면에 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 책을 참고로 차근차근 초콜릿을 연구하신다면 초콜릿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현실로 이끌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제는 꽤나 보급된 한국의 디저트 문화를 보면서, 대한민국 1호 초콜릿마스터라는 사명감은 무거운 짐만이 아닌, 이 길에서 얻은 즐거운 훈장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접하는 모든 분들이 저자와 같은 즐거움을 함께 느끼길 원합니다. 여러분이 가지는 초콜릿과 디저트에 대한 남다른 관심은 이제 초콜릿의 달콤한 맛을 뛰어넘는 열정으로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이 책에서는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한 봉봉 오쇼콜라의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쇼콜라띠에라면 누구나 쉽게 초콜릿 공예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고급기술까지 초콜릿 아트 기법을 소개하였습니다. 권위있는 수많은 대회를 통해 배출되는 세계적 쇼콜라띠에들은 저자를 포함하여, 예술을 전공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초콜릿으로 이처럼 아름답고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일상을 남다르게 관찰하고 그것을 초콜릿이라는 재료의 특성에 맞추어 표현해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 그러한 맛의 비법, 초콜릿아트의 비법이 숨겨져 있습니다.
저자는 10년 전 ‘이제는 디저트 시대’라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인정하듯 진정한 디저트 시대가 열렸습니다. 내가 만든 행복한 맛을 남이 누리는 것에 즐거움을 누리는 당신이라면, 이 (디저트) 시대의 주인공이 될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