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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시

이름:김민하

최근작
2026년 9월 <완일이와 완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그 아무것들

모든 빛을 섞으면 하양에 가까워진다. 우주의 빛깔이 모여 하나 된 텅 빈 백지의 눈부신 흰빛. 깊은 천진함이 어린 하양은 시와 닮았다. 문예지에 발표한 작품 몇을 빼면 대부분 서랍 속에 오래 묵혀 둔 시들이다. 서툰 대로 첫 시집을 묶는다. 수수한 안개꽃빛 정든 마음을 건넨다. 2024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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