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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신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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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가장 아름다운 기도>

가장 아름다운 기도

연민, 마음, 기억, 평화, 보이지 않는 것을 쓰고 싶었다 삶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왔고 보이지 않는 곳으로 가고 있지 않은가 이 시집은 뗏목이다 강을 건너 저 먼 곳을 가기 위한 깊이만큼 흔들리는 몸짓으로 강을 건너고 있다

저녁 강을 서성이다

침묵 속 나를 깨우고 시여 떠나는 사람들 사라지는 것들 꿈꾸는 자의 응어리마저도 살피면서 흘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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