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제목을 '한국 팝'이라고 하고 싶은 욕망이 생긴 이유는 무엇인가. 최초의 욕망은, 당시 자료에서 '팝'이라는 용어가 등장한 것을 실제로 목격했을 때 발생했다. 부연한다면, 1960년대 말부터 70년대 초의 저널리즘 담론에서 한 '팝 칼럼니스트'가 당시 한국 대중음악의 상황을 '팝 혁명'이라는 말로 지칭했기 때문이다.
이때 팝이라는 단어가 수입된 '서양(미국)의 팝'인지, 변형되고 가공된 '번안된 팝'인지, 아니면 충분히 토착화한 팝인지는 불분명하다. 아마도 그는 이 모두를 포괄했을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을 '한국 팝'이라고 하고 싶은 욕망이 생긴 이유는 무엇인가. 최초의 욕망은, 당시 자료에서 '팝'이라는 용어가 등장한 것을 실제로 목격했을 때 발생했다. 부연한다면, 1960년대 말부터 70년대 초의 저널리즘 담론에서 한 '팝 칼럼니스트'가 당시 한국 대중음악의 상황을 '팝 혁명'이라는 말로 지칭했기 때문이다.
이때 팝이라는 단어가 수입된 '서양(미국)의 팝'인지, 변형되고 가공된 '번안된 팝'인지, 아니면 충분히 토착화한 팝인지는 불분명하다. 아마도 그는 이 모두를 포괄했을 것이다.